이 이야기 이후로, 대학교 술 얘기는 아마 없지 싶다.
금주할거니까!
때는 2023년 3월 7일 화요일 1,6조 뒷풀이가 있었다.
이 날 다짐 : 술 적게 마시고 막차타고 집가기
이 때 까지는 몰랐다. 외박을 하게 될 줄
저녁에 수업을 다 마치고, 6시쯤 우리는 3센치라는 무한리필 고깃집을 갔다.
거기서 나의 같은 테이블 파트너는 재민이와 지훈이
둘이 이름도 몰랐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떵뚠이식 친해지길 바라를 진행했다.
뭐 별 거 없었다. 그냥 대화 skill이니까 느낌적으로 ㅎ
1차에서는 술을 3이서 2병 정도?
2차는 노래방을 갔다. 인원이 한 18명이었나
한 방에 들어간 것도 레전드지만 여기서 술을 진짜 너무 많이 마셨다.
신입생 아가들이 술을 좀 마시고 싶어 하는 거 같아서 내가 주도하에 술을 마셨다.
사실 노래방은 노래보다 술 마시러 오는 거지~
글을 쓰다보니 술을 강요한 선배st인 거 같은데 나는 못마시면 진짜 마시지 말라고 하고 나도 안마신다
난 술이 약하다.
얘네가 자꾸 나 술약하다고 뭐라해서 '아 안되겠다. 오늘 다 죽이고 막차타러 간다' 마인드였다.
술을 마시기 시작한 시같은 대략 8시30분 막차는 11시 30분
3시간 안에 다 죽이고 간다는 마인드였는데
얘네 이상한게 너무 하나같이 멀쩡했다.
그래서 나는 속으로 '이거 그냥 취하고 막차타야겠다' 해서 애들한테 나 집간다... 하니까
이게 무슨일이야
재학생은 중간에 빠질 수 없다면서 눈 떠보니 3차였다.
사실 술을 더 마실 수 있긴 했지만 여기서 더 마시면 승자는 아무도 없을 게 뻔했다.
그래서 나는 취한 척 메소드 연기도 좀 해주고, 술도 좀 빼면서 정신을 차려갔다.
연기가 아니었나? 기억이 잘...
3차는 나오고 기억상 1시 30분이었던 거 같다.
그 후 바로 인생네컷을 가서 우리들만의 추억을 쌓았다.
연애할 때도 잘 안찍던 인생네컷을 우리 1,6조랑 찍으니 또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.
잘 간직해야지 ㅎㅎ 우리 상큼이들
ps. 중간고사 끝나고 술뜨자 상큼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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