많이 늦었지만 공대 MT 때 있었던 일.. 우리 학교 공대 MT는 몇년 째 경주 성호리조트로 간다. 나 1학년 때도 경주 성호리조트 갔었는데, 오랜만에 보니 익숙하고도 반가운 곳이었다. 하지만 나는 04년생 원숭이 띠 23 학번 1학년인척 해야하기 때문에 신기하다는 감탄사만 연발했다. 근데 사실 연기할 필요가 없었던게 우리 과 버스가 4개로 나뉘어서 갔었는데 마지막 버스에는 모두 스파이만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. 그리고, 버스 내리자마자 그 순서 그대로 MT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었는데 아 좀 힘들었다. 4시간 가량을 앉아만 있어야했기 때문이다. 제일 재밌었던건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회장이나 부회장이 돼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. ㅋㅋㅋ 외에도 전기과 회장, 첨단소재 부회장 등 은근히 많았다. 아무튼 ..